한바탕 전주 세계를 비빈다.

7월 28일경 전주대에서 오후 8시경에 출발하는 108번 버스 민원을 넣기 위해 글을 씁니다. 먼저 제가 버스정류장에 가까스로 도착 했을 때 누가봐도 그냥 지나가려는 108번 버스를 손을 들어 간신히 잡았습니다. 문제는 버스를 타려 하는데 계단에 오르자마자 버스는 급출발을 했고 중심을 잡으려했던 제 손목은 손잡이 지지대에 부딪혀 다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큰 상처는 아니였지만 제가 만약 중심을 못 잡았더라면 넘어져서 더 크게 다칠 수 있던 상황이였고 기사님께선 사과 한마디도 없이 그냥 지나갔습니다. 상식적으로 카드를 찍기도 전에 계단에 오르려는 사람이 있는데 급출발을 하는게 맞는걸까요? 심지어 제대로 문이 닫히지도 않은 상황이였습니다.버스 타면서 이런 경험이 아예 없던 건 아니지만 오늘처럼 위험했던 날은 없었습니다.  108번 버스에 대해 민원 신고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