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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살려주세요
- 작성자 김**
- 등록일 2021-01-06
저는 자랑스런 전주시에서 작은개인 카페를운영하고 있습니다
요즘 이곳저곳 힘들지않은곳이 없고 여기저기 죽을것같이 힘들어도마지못해 문열어놓고 계신분들이 많습니다
정부방침 잘 따르고 조금만 참고 잘 지키며 견디다보면 금방좋아지겠지..하며 기다린 기나긴 시간들
2,5단계격상으로 테이크아웃만 하라고 해서ㅡ문을 닫을 수없어 아침부터나와서 종일 난방틀어놓구 텅빈카페에서 겨우 몇만원 팔지만 문을닫을 수없어 열어놓고 조금만 견디자며 2주 참았습니다 그런데다시 연장 ...
막막했지만 따라야죠...그런데 이번에는 불을사용해 조리한 음식을 함께팔면 한 시간 내 카페이용이가능하다는 말에 완산구청.시청 전화해서 확인하고 또 확인한 후에ㅡ방역지침 어기지 않으려고ㅡ부랴부랴 토스트 굽는철판사고 각종재료준비하고 지인하는 토스트가게가서 배워오고 AI로 갑자기오른계란도5980원씩 열판 쟁여놓구 2주 열심히 했습니다 철저하게 방역지침 지켜가며 카페안에서 먹을 수있어 그나마 조금 나아졌습니다ㅡ그런데 이번에 또다시연장 ㅠㅠ따라야죠 ..잘지켜야죠..나라에서 하는 일인데..똑같은 2,5단계에서 연장되었지만 이번에는 방침이바뀌어 무조건 카페내 음식섭취금지라면서 지난번과 다른 지침이었습니다
장난하는것도 아니고...2주 하자고 기계사고 재료준비해서 쌓아놓고 한 거아닌데..그것도 당장 오늘(6)부터시행하라며 어제(5)오후에서야 무조건 통보식으로 ㅠㅠ그렇게 몰아부치면 어쩌라는겁니까ㅠㅠ
저는 식당과 카페 굳이 비교해가며 말씀드리고싶지않습니다
다만.이랬다저랬다 말 한마디바꿔가며 힘없는영세상인 그만좀 흔드십시요ㅠㅠ정말 울고싶고 죽고싶은심정입니다 쌓아논재료 ..없는돈에 사놓은기계..어찌하라고요...
말한마디에 찍 소리못하고 밟혀야되는 영세소상공인들이 오늘도 전주시 어디에선가 저처럼 죽어가고 있습니다 제발 흔들리지않는 소신으로 저희들 좀 살려주세요ㅠㅠ 답답하고 어이없어 어디가서 외쳐보고싶습니다 진짜 장난하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