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전주 세계를 비빈다.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전주시에서 친구 결혼식이 있어 참석했다가 친한 친구끼리 모여 소소하게 술 자리를 갖고 분위기에 휩쓸려 전주시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유일한 나이트라는 곳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요즘같은 감염병 상황에서 그 장소에 가는 것도 저의 불찰이기는 하지만 술기운도 있고 분위기 상황상 참석을 안하면 안될것 같기에 해당되는 나이트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문앞에 들어가기 전에 입장하기 위한 연락처를 남기는 곳을 물어봤지만 안에 들어가면 알아서 파악하다고 하여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입장하고 나서 전혀 저의 연락처를 물어보거나 기록하는 곳은 없었습니다. 다행히 입장 내내 술한잔 안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걱정이 되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전라도에서 태어나서 졸업하고 현재 사회 생활은 서울에서 하고 있지만 이게 뭐하는 건가요? 개인 사업체이기에 운영하는 것에 대한 행정명령은 전주시에서 알아서 하겠지만 이태원 사건을 본다면 입장객에 대한 기본적인 기록은 해야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고향이고, 저의 부모님도 시골에 계시기에 적절한 조치를 취해 주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악의는 없지만 옳고 그른 부분은 따져야 하기에 관련 사진도 같이 첨부해서 올립니다. 비록 술기운에 촬영하여 입구 간판 사진만 첨부합니다. 제가 해당 업소에 입장한 날짜는 5월 31일 새벽 1시로 추정된다는 것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