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전주 세계를 비빈다.

석달동안 60만원 쓸수있는 선불카드 ... 어제 손님이 결제하는거 보고 궁금해서 알게 되었네요.

정말 소상공인분들의 어려움을 헤쳐나가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라면 해당되는 분들에게 여러가지 경로로 알려서 도움이 되도록 하는게 제대로 정책을 펼쳐나가는 거 아닙니까?

시청 홈페이지에 고시했고 시내 군데군데 현수막도 걸었고 지역 방송에 몇번 소개된걸로 할일 다했다고 생각하는거냐구요.

적어도 해당 관련자들에게 이런정책이 곧 시행된다거나... 구체적으로 몇일부터 지원을 받는다는 소식지라도 보내주거나 문자라도 보내주면....

정말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감동이 있을텐테...  

운좋은 분은 출근길에 현수막을 보거나 운좋게도 티비를 틀었는데 해당되는 뉴스리포트를 듣지 않는이상... 대부분 이런 지원정책이 있는지도 모들고.. 대부분 지나쳤다고 봅니다. 

아님 추측컨데 이런정보를 잘 알고있는 공무원 지인 찬스가 아니라면 이런 정책에 대한 정보 접근성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시청 홈페이지 고시하고 언론통해 알렸고 현수막 걸었으니 못본 니가 문제이다... 그럴수도 있겠죠..

나도 이런정보 알려주는 지인이 있었으면 여러가지 면에서 경제적 도움이 될수있다는 것도 코로나 사태를 통해서 그나마 알게 되어서 참 다행입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누가 어떤 지원을 받고 그랬다는 이야기들으면... 그저 그렇구나.. 남일이니까.. 별 생각을 안했는데...

막상 좀더 이정책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알리지 안해서 이런지원금에대한 정보에대해 깜깜이였던 저를 포함한 주위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사장님들과 이런 이야길 나누다 화가나서 몇자 적어봅니다.

다른분이 예를 들던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사업"도 삼월 말일인가  사월말일인가  신청기간이 끝나는데... 이와 관련된 안내문을 신청기간이후에 보내서 해당차주가 엄청 화가 난 경우만 봐도.. 알아서 시청고시를 봤어야지로 대응하는 공무원의 응답에 엄청 화가 났다고 합니다.

환경을 위해 노후 경후차 폐차를 하는 사업도 대상자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게 정상이지... 사람놀리는것도 아니고 신청기간 끝난 시점에 관련문서를 보내는것도.... 이미 정보정근성이 엄청난 공무원지인찬스 아니면 거의 불가능한거 아닌지하는 막연한 추측도 해봅니다. 

어떤 일반인이  시청홈페이지를 주구장창 들여다보고 해당되는 정보에 접근이 가능합니까?

최소 관련대상자들에게 문자나 우편을 통해서 기회는 공평하게 하는게... 제대로된 지원정책 아닙니까?

(((코로나19로 국민 대부분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방송만 보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내놓는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한 지원책은 넘쳐나는거 같은게..... 나는 힘들어 죽겠는데..... 나랑은 상관도 없는것들 뿐이고...

이건 되겠지하고... 줄서서 기다렸다 허탕. 전주형 재난지원금 지원자격보고 나는 잘사는편에 속하는거구나 . 자조섞인 쓴웃음 뿐이었는데...

어제 손님이 제시한 소상공인선불카드 60만원이라는 나도 해당되는 지원정책은 있는지 조차도 모르고 있다. 나중에 알게되고..... 저와 처지비슷한 작은가게 사장님들과 헛헛거리다.... 쓴 글입니다. 그냥 재미로 읽어주세요. 대한민국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