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전주 세계를 비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전주시민은 아니구요 광주광역시에 사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글을쓰게 된 이유는 이번 10월30일에 열린 2016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에

출전했던 사람으로서 매번 대회치른후 느꼈던 생각을 이제야 한번 글로서 옮겨봅니다.

저는 올해로 나이가 54세된 남자입니다. 인라인을 접한지는 13년정도 된것 같구요.

매년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에 출전을 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출전할 계획입니다.

전주인라인마라톤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인라인마라톤대회에서 제일 안전하게

달리기좋은 대회로 많은 인라이너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라인대회는 한정된 공간에서 치르는 트랙대회와 도로위에서 치르는 마라톤대회로 구별되는데

트랙대회는 그래도 여전히 대회가 많이 이루어지는 반면 마라톤대회는 도로통제라는 어려운 난제때문인지

우리나라 여러지방에서 열렸던 타 대회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전주인라인마라톤대회는 여전히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며 인라이너 많은 분들에게서

뜨거운 사랑을 받는 대회로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이유는 전주시를 비롯하여 전주체육회 그리고 전주시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사랑과 이해를 해줌으로서  

지금까지 잘 유지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회를 한번 치르자면 수많은 어려움과 난관이 많은것은 누구라도 다 알것입니다.

우리 인라이너들이 도로를 달릴때 큰소리로 응원해주시면서 박수쳐주시던 분들..

골인지점과 구간구간에서 통제와 안전을 위해서 일해주시는 분들,,

대회가 잘 치뤄질수있게 뒤에서 안보이는 곳에서도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

이렇게 보이지않는 곳에서도 열심히 대회를 위해서 일해주시는분들 덕분에

정말 저희들은 안전하게 도로위를 달릴수있었을 것입니다.

다시한번 대회를 안전하고 즐겁게 달릴수있고 멋진 추억을 간직할수있게 마련해주신

전주시 및 생활체육 모든관계자분들과 전주시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