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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아쉬움
- 작성자 정**
- 등록일 2016-08-30
안녕하세요
저희는 외국에서 살다 한국으로 귀국 후 처음 가족여행으로 전주 다녀왔습니다.
오늘 점심식사를 위해 기와(한옥마을인근)라는 식당을 방문하였습니다.
2층을 방문하여 메뉴를 보면서 어른들은 세트로 하고 저희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아이들은 세트메뉴 말구 단품으로 주문하고 싶다고 하자. 자기들은 세트만 판매를 한다면서...불쾌해하면서, 정말정말... 메뉴판을 바로 빼가면서 아래층으로 가세요라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잘 못 들었다고 생각을 하고 다시 물었답니다......
제가 세상 살면서 이렇게 식당에서 쫓겨나기는 처음입니다.
정말정말 트라우마였답니다.
그리고, 들어가는 대부분의 식당들은 문정성시를 이루지만, 맛과 서비스는 기대 이하였습니다.
찾는 사람이 많아 일하시는 분들이 힘드신건 정말 저도 이해를 합니다만....
그 피곤함과 짜증, 대충대충 음식만들기가 전주의 매력을 삼켜버릴까 걱정이 됩니다.
이런 부분을 업주분들과 시청에서 잘 해결하셔서 품격있는 전주로 거듭나아가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