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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한옥마을 보고 충격받아 글올림
  • 작성자 이**
  • 등록일 2016-05-02

               

어제 전주영화제서 영화보고 오늘 오후 볼 영화 시간나 10여년만에 전주 한옥마을 보고 충격받아 글을 안올릴 수가없다.
예전 이곳 한옥마을서 꿈꾸던 영화소재 생각나, 다시 창작 살릴겸 시나리오 구상하려고 들어 왔는데..이런, 거의전부 바뀌었다. 그것도 징그럽게...일본식 조경에 펜시상품같은 한옥들. 도저히 예전에 보고 느꼈던, 각 집집마다 한가지 씩은 있을 것 같은 비밀의 사연담긴 한옥집들이, 온데간데 없이 모던한옥 부자집 들로 ㅠ 변모했다. 지역 관광문화산업 발전 연계 시킨다는 이름으로..이래도 되나. 아직은 천박까지는 않지만 정체성 상실은 시간이 조금 지나면 불보듯 할것같다. 아 더이상 부수고 짓지들 마라. 삶과 유기적으로 바뀌어야 문화가 만들어지고 간직하고푼 가치가 있는것이다. 이관료들아 제발! 외지서온 천박부자들아! 지켜온것은 천년인데 부수고 짓는 데는 5~10년 이다.(오늘 페북글 옴김)

몇년전 중국 양코치 판매문제 뉴스보고, 10년전 2~3번 갔을 때 기억으로 도저히 이해를 못했는데

오늘 보니 이해가 되네요. 그게 정체성이 무너져가는 징조입니다. 자기 자정력이 안되간다는

징조이지요. 타산지석 노력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