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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터덕 되다 건의 만 한다
- 작성자 서**
- 등록일 2015-01-05
전라북도 전주에 살러와 4년쯤 됬습니다.
가장 많이 들은 말은 터덕된다. 그리고 건의만 한다는 겁니다.
왠 사업들이 그리 터덕만 되는지?
해야할 일들은 건의만 합니다. 아니, 건의한다고 들어주나요?
어떻게든 쟁취해 내겠다는 불같은 투지와 욕망은 없습니다.
건의는 했는데 안들어 주는걸 어떻게하냐? 라며 했는데도 안됬다는 면피성 무책임에 불과하지요.
도와 시에서 하는 일들의 세부사항과 구체적인 내부모습은 일개 시민이라서 알 수 없지만 ,
참 답답합니다.
터덕되고 건의만 하는 사이에 직접적인 피해와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전주시민일 겁니다.
우선 일단은 반성하실 분들은 생각을 좀 깊이 해 주시고,
터덕되지 않도록 일을 계획적으로 장기적으로 그림을 그리시고, 그리고 예산을 미리 잘 책정하시고
사업을 진행하셔야 되겠지요.
전주시를 안타까워하는 일개 한 시민이었습니다.
감사하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