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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매년 전주 한옥 마을을 방문하는 사람입니다 점점 실망하고 있습니다
  • 작성자 조**
  • 등록일 2015-04-12

제목없음



매년 전주의 한옥이 좋아 방문하는 관광객? 1인인데요..

올해가 또 다르고 작년이 또 다르고 제작년이 또 다르고...시간이 지나면서 뭔가 변하는것은 당연하지만

오늘 전주 한옥마을을 다녀오고..참..점점 시장바닥이 되어가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

몇 자 적습니다.


먹거리가 방송을 타면서 전국에서 오다보니, 보기에 눈쌀 찌푸려지는 위생상태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거기 한옥마을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제 눈엔 미성년자 학생들도 굉장히 많아 보이던데

맞나요?

불친절한것은 물론이거니와 기본적인 서비스 마인드조차 없는 그져 어린아이들이 툴툴거리며 사람들을

대하는 모습이..보기 너무 안좋았습니다.

해가 지날수록 사람들은 더욱 불친절해져가고, 점점 젊은, 너무 어린아이들이 판을 치는 모습이

이제는 한옥마을이 아닌 그져 놀이동산, 먹거리 뒷골목 수준이 되어 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예전엔 거기만의 풍경이 있었는데 이젠 무늬만 한옥이고 인테리어만 한옥이지

수준은 시장바닥이 되거가는 것 같군요..


시에서는 어떻게 관리를 하시는건지 모르겠지만

올해가 다르니, 내년엔 더 변해있겠죠?

구운 임실치즈를 손님과 농담하듯이 파는 고등학생 여직원, 아이와 단둘이 식당에 가서 부침개 하나 모주 하나 시켯더니 식사 주문 안한다고 쳐다도 안보고 가져온 김치 다시 들고 가는 아줌마..

지져분한 바닥들...풍년제과인지 뭔지 , 얼마나 잘 팔리는진 몰라도 계산도 사람을 보는 눈빛도

로보트 같았던 고등학생 여직원들...

점점 돈에 눈이 멀어가는 것 같아...예전 한옥 마을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