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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전주 한옥마을 식당 유감
- 작성자 최**
- 등록일 2015-01-22
2015년 1월 21일 수요일, 전주에 출장차 갔다가 한옥마을을 찾아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족떡이네라는 한정식 식당이었는데 점심 특선 10000원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떡갈비라고 나오는 것이 햄버거 패티처럼 아무 향이나 맛도 나지 않았고 그 외 반찬은
젓가락 갈 곳이 마땅찮았습니다. 간장에 졸인 양파와 버섯볶음, 그리고 물김치가 전부였죠.
공기밥은 5세 어린이가 먹을 만한 양이었고 그마나 부족해서 추가하니 1000원을 더 받았습니다.
냉면이라고 나오는 것이 인공조미료 향이 확 풍겼습니다.
만원의 밥상치고는 최악이었습니다.
전라도 음식, 한옥마을을 찾아 먹어본 전라도 한정식이 서울시내에서 흔히 먹는 5,6천원의 수준도
안됐습니다.
다시는 전주 한옥마을을 찾지 않을 것입니다.
페이스북에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더니 많은 지인들이 안좋은 추억을 얘기하더군요.
이렇게 한치 앞만 내다보는 장사꾼들이 판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