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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전주의 맛
  • 작성자 강**
  • 등록일 2014-08-04

제목없음

안녕하십니까?

모처럼 이웃과 함께 여름휴가차 지난 8월 1일(토)날  전주 한옥마을을 둘러 보았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것을 보고 전주시에서 한옥마을을 조성하고 아름답게 가꾸심과 동시에 대대적인 홍보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물밀듯이 밀려들게 하신 결과라 생각하면서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점심식사를 할려고 하니 식당마다 줄을 서 있어 여기저기 식당을 둘러보다가 전동성당 맞은편 골목(경기전 옆, 전동길 98번지)에 있는 SINCE 1970, 30년 전통의 전주 비빔밥이라고 간판이 붙은 종로회관이라는 곳에서 비빔밥을 시켜 먹었는데 따라나오는 콩나물국이 물맛이더군요.

종업원을 불러 한번 드셔보게 하니 그 종업원도 물맛이라는 걸 인정하고 한참이나 있다가 가져다 주는 콩나물 국도 역시 물맛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음식하면 전주고, 전주하면 비빔밥인데, 따라 나오는 콩나물 국은 물맛이라.......

전주 비빔밥에 대한 좋은 인상은 나뿐만 아니라 우리 일행, 아니 같은 식당 2층에서 드셨던 분들은 한결같이  저와 똑 같은 기분이었을거라 생각됩니다.

우리 일행들 6명의 입맛이 까다로운걸까요(?)

 나온 비빔밥인지라 결국 국물없이 겨우 우겨넣고는 아래층(1층)으로 내려가 콩나물국 맛좀 볼수 있냐니까 조금 떠 주길래 맛을 보니 일층에서는 그래도 조금은 맛(?)이 나는 콩나물 국이더군요.

그 식당에는 식사를 하시러 오시는 관광객들이 많아서 그런지 콩나물만 삶아서 그릇에 담고 물만 담아 주는가 보죠(?)

카운터에 계시는 분(주인인지 모르지만)에게 말씀을 드렸더니 하는 말씀이 알려줘서 감사하다고 하더군요.

감사한게 아니고 미안한게 아닌가요(?)

이럴줄 알았으면 시내 맛집에 가서 맛나는 점심을 먹고 구경을 할 걸 그랬습니다.

전주 한옥마을 자체도 중요하겠지만  주변 식당의 맛도 정갈하고 맛이 난다면 금상첨화일텐데...

주제넘는 소리를 했다면 죄송합니다.

그래도 전주 한옥마을은 들러보지 못햇던 곳을 찾아 다시 한번 찾을 생각입니다.

수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