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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뉴스 545호] ‘인기 이유 있었네’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후속 연계 지원 눈길
  • 작성자청년플랫폼

    등록일2024-05-02

  •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전북 20∼30대 청년들의 대표 창업 육성 기관으로 우뚝 서고 있는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의 후속 연계 지원 조치가 눈길을 끌고 있다.

    졸업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과 창출은 물론 데스밸리(창업 3∼5년차 기업이 겪는 경영난)를 극복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에 힘쓰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9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본부장 이준석)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0월 문을 연 이후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해까지 총 312명의 청년창업가를 발굴·육성했다.

    이들 청년창업가들은 누적 매출액만 565억원, 고용 인원 840명, 투자 유치 36억4천만원의 괄목할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지난해(약 3대 1)보다 높은 약 4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청년 창업의 불모지나 다름 없던 전북에 청년들의 뜨거운 창업 열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배경에는 졸업 청년(기업)에 대한 후속 연계 지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중진공 전북본부는 졸업 기업을 대상으로 5년 이내 업체당 2천만원 한도 내에서 사업화에 필요한 분야를 선택적으로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시제품 업그레이드 △디자인, 기능 등 제품 개선 소용 비용 △온라인 홍보 홈페이지, 모바일 웹·앱 제작 △포장 디자인 및 카달로그 제작 △광고비 △홍보영상 제작, 디자인·제작비 지원 등 다양하다.

    매년 사업 계획에 따라 지원 분야나 한도가 상이하지만, 자부담금이 없어 청년창업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북본부는 전했다.

    청년창업가들은 입교 이후 역량을 키우기 위한 맞춤 교육, 코칭, 네트워킹을 함께 제공받는다.

    이같은 과정을 통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창업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됐고, 도내 곳곳에서 투자 및 고용으로 적잖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17년 ㈜에이치지솔루션을 설립한 조용기 대표는 전기차용 Flat Cable 등 다양한 기술 아이템을 개발해 산업용 로봇, 가전제품, 자동차 전장품, PAV·UAM 분야로 확장 중이다.

    ㈜플라스바이오 박성걸 대표는 협업로봇과 AI카메라를 활용한 자동 미정맥 투여장치, 인공지능을 통해 동물의 다양한 특징을 인식하는 솔루션 등을 개발했다.

    박 대표는 올해 CES 이노베이션상 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준석 본부장은 “올해 14기에 대한 지원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는 한편, 사후 관리에도 집중해 미래형 CEO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출처 : 전북도민일보 https://www.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67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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