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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뉴스29호]전주시, 청년쉼표 프로젝트 11기 참여자 65명 모집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20-08-11
전북 전주시가 오는 21일까지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과 경제적 지원을 통해 재도약을 응원하는 '청년쉼표, 프로젝트' 11기 참여자 65명을 모집한다.

이 프로젝트는 노동시장 침체와 일자리 상실에 따른 구직 스트레스 등으로 힘겨워하는 청년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에게는 전문 심리상담기관에서 실시하는 개인별 심리검사와 심층상담, 그룹별 집단상담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 등이 제공된다. 3개월 동안 월 50만원씩 총 150만원의 활동비도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현재 전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18~39세 미취업 청년 가운데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이면서 최종학력 졸업·중퇴 후 2년이 경과한 사람이다.

재학생과 휴학생, 고용보험 가입자, 실업급여 수급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주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심층인터뷰 등을 거쳐 9월 9일까지 최종 참가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2017년 첫발을 뗀 이 프로젝트에는 10기까지 총 600여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전주시 신성장경제국 관계자는 "삶에 대한 무게로 힘겨워하는 지역 청년들이 이 프로젝트를 통해 희망의 재도약을 이루길 바란다"면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보다 혜택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