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0 - 전주시다울마당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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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인터뷰
Q. 생태동물원 다울마당 위원장으로 활동한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지난 2014년 12월 15일 다울마당 발대식과 첫 회의를 시작으로 거의 매월 1회 이상 만남을 갖 고 여러 의견을 취합해 밑그림에 담아가고 있습니다. 여러 위원님들의 노력으로 이제 밑그림이 완성단계에 왔습니다. 좋은 그림이 좋은 결과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사업추진이 잘 되어 전주 동물원의 제대로 된 변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Q. 생태동물원 다울마당 활동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명실공히 국내에선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서울대공원을 방문했던 일인데요. 함께한 위원들과 직 원들의 열정에 많이 놀랐습니다. 넓은 동물원 구석구석을 빼먹지 않고 보려고 거의 뛰어다니다 시피했던기억이아직도생생합니다. 서울대공원동물원의변화를위한노력을많이볼수있 었는데요. 호랑이 생태를 반영하여 관람객의 관람 공간을 줄이고 대나무 식재를 통해 관람창을 군데군데 차폐한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전주동물원의 자연스러운 조경 모습보 다는 다소 인위적인 모습에 전주동물원의 발전 가능성도 가늠해 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Q. 생태동물원 다울마당을 운영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있었는지?
있었다면 어떻게 해결했는지?
지난 9월에 개최하였던 워크숍은 열띤 분위기 속에 아침부터 시작하여 저녁이 되어서야 끝이 났는데요. 동물원 측과 용역팀, 또 다울마당 위원들 간 기본계획에 있어서 핵심인 공간배치(조 닝) 계획과 종 선정에 대한 견해 차가 좀처럼 좁혀지질 않습니다. 참석자 모두 장기간 열띤 토 론을 벌였고 위원장으로서 조율을 통해 좋은 결론을 이끌어 갔습니다.
Q. 생태동물원 다울마당에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또는 하고 싶은 일은?
변화는 언제나 쉽지 않습니다.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고, 전주시의 의지가 뚜렷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운영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항상 열정적인 우리 위원님들과 함께 생태동물원 다울마당을 잘 꾸려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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