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4 - 전주시다울마당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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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인터뷰
Q. 자전거 다울마당 위원장으로 활동한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자동차가 일상이 된 도시에서 무시되어 왔던 자전거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하나 되는 녹색 도 시를 만들고 싶습니다. 다울마당을 통해 전주가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서 발돋움 할 계기가 마 련되기를 기대합니다. 새로운 거리문화 조성을 위해 위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활 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Q. 자전거 다울마당 활동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평소에는 좁은 보도상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자전거 타기 행사를 위해 넓은 도로상에서 자전거 를 타면서, 자전거 운전자들도 도로의 이용자라는 사실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주차요금, 차량 범 칙금 등을 일부 자전거 인프라 재원으로 확보하여 자전거 전용도로를 많이 건설했으면 합니다.
Q. 자전거 다울마당을 운영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있었는지?
있었다면 어떻게 해결했는지?
자전거타기등직접적인체험행사시, 자전거타기에불편한곳이많아안전문제해결이시급 해 보였습니다. 이 문제는 다울마당에서도 결론을 내릴 수 없는 현실적인 한계점으로 다가왔습 니다.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을 최대한 증진하는 것이 자전거 다울마당의 최종 결과물로써 지 속적으로 안전증진을 위한 정책개발, 홍보, 안전교육 등의 사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Q. 자전거 다울마당에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또는 하고 싶은 일은?
자전거 다울마당이 현재의 자전거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의 제시뿐만 아니라, 향후 전주 생태도 시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심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가가 아닌‘생활화’된 자전거 타기에 연 구와 노력이 집중되었으면 합니다. 이를 위해 먼저 자전거 다울마당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자전 거 이용과 함께 피부에 와 닿는 정책개발에 힘을 모았으면 합니다. 또한, 자전거 정책의 성공은 안전과 자유가 우선되므로 녹색 자전거 노선 확보 및 보행시설 등과 연계한 통합적인 정책도 고 려되었으면 합니다. 시민들이 즐겁게,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전주시를 변화시켜 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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